철도청, 부동산ㆍ관광사업 진출 .. 개발전문 자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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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이 내년 공사화를 앞두고 새로운 수입 창출을 위해 사업다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2일 철도청에 따르면 공사 전환 이후 역세권과 철도 부지를 활용한 종합 부동산개발 사업을 펴기로 하고 이달 중 '개발 전문 자회사'를 세우기로 했다.이 개발전문 자회사에서는 철도역 주변 땅 등을 활용해 주택 상업시설 숙박시설 휴양시설 등을 건설, 운영하게 되며 역사 개발에도 직접 참여하게 된다.
철도청은 그동안 서울 역사는 한화그룹,영등포 역사는 롯데그룹에 맡기는 식으로 민자유치 개발을 추진해 왔으나 앞으로는 개발전문 자회사를 통해 직접 개발,분양 및 임대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같은 부동산 개발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10년까지 이 분야 사업규모가 4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철도청은 또 올 하반기중 '철도여행,펜션사업 회사'를 설립해 KTX 등 열차와 연계한 관광사업에도 진출키로 했다.
이 출자회사는 KTX와 문화 음식 레저 스포츠 등을 연계한 사업도 펼 계획이다.
이와 함께'KTX 멤버십카드 출자회사'도 설립키로 하고 사업준비단을 발족한 데 이어 삼성카드와 카드사업 제휴를 했다.역 구내 공간을 활용한 사업도 활성화해 신문·잡지 선물 책 음반 꽃 등을 파는 전문점을 전국 역에서 체인점 형태로 운영하고 도시락 패스트푸드 커피 등 유명 음식점과의 제휴도 추진키로 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2일 철도청에 따르면 공사 전환 이후 역세권과 철도 부지를 활용한 종합 부동산개발 사업을 펴기로 하고 이달 중 '개발 전문 자회사'를 세우기로 했다.이 개발전문 자회사에서는 철도역 주변 땅 등을 활용해 주택 상업시설 숙박시설 휴양시설 등을 건설, 운영하게 되며 역사 개발에도 직접 참여하게 된다.
철도청은 그동안 서울 역사는 한화그룹,영등포 역사는 롯데그룹에 맡기는 식으로 민자유치 개발을 추진해 왔으나 앞으로는 개발전문 자회사를 통해 직접 개발,분양 및 임대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같은 부동산 개발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10년까지 이 분야 사업규모가 4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철도청은 또 올 하반기중 '철도여행,펜션사업 회사'를 설립해 KTX 등 열차와 연계한 관광사업에도 진출키로 했다.
이 출자회사는 KTX와 문화 음식 레저 스포츠 등을 연계한 사업도 펼 계획이다.
이와 함께'KTX 멤버십카드 출자회사'도 설립키로 하고 사업준비단을 발족한 데 이어 삼성카드와 카드사업 제휴를 했다.역 구내 공간을 활용한 사업도 활성화해 신문·잡지 선물 책 음반 꽃 등을 파는 전문점을 전국 역에서 체인점 형태로 운영하고 도시락 패스트푸드 커피 등 유명 음식점과의 제휴도 추진키로 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