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폰으로 인터넷검색 ‥ KT, PDA폰 사이트뷰어 보급

KT는 개인휴대단말기(PDA) 전용 사이트가 아닌 일반 인터넷 사이트도 검색할 수 있게 해주는 PDA용 사이트뷰어를 5일부터 네스팟스윙폰(모델명 POZ CP-X301) 사용자들에게 보급한다.

또 그 동안 네스팟스윙 고객으로 제한했던 화상 채팅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일반 컴퓨터(유선 인터넷) 사용자에게도 제공한다.PDA용 사이트뷰어 프로그램(PIEPlus)은 PC용 사이트를 PDA에 맞게 자동으로 재편집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손쉽게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게 해준다. 프로그램은 네스팟 홈페이지(www.nespot.com)나 사이버뱅크 홈페이지(www.cb.c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네스팟스윙의 특화 서비스인 화상 채팅은 스윙폰에 탑재된 아이맨플러스를 이용해 무선랜 환경에서 상대방 얼굴을 보면서 채팅할 수 있는 점이 특징. 이번에 서비스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스윙폰을 가진 고객이 PC(유선 인터넷) 사용자와도 자유롭게 화상 채팅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KT는 화상 채팅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5일부터 20일까지 네스팟스윙 공식카페(cafe.naver.com/iknowswing)를 통해 화상 채팅 사용 회원 3백명을 선발,7월 말 캐리비안베이에 초대한다.한원식 KT 유무선통합팀 상무는 "사이트뷰어를 내려받아 스윙폰으로 자유롭게 웹검색을 할 수 있게 되고 화상 채팅 대상이 확대돼 보다 많은 사람을 접할 수 있게 되면 가입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