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메이저트로피 첫 키스 ‥ 윔블던테니스 女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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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17세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13번 시드)가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샤라포바는 3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04윔블던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던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미국·1번 시드)를 1시간12분 만에 2-0(6-1,6-4)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샤라포바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러시아 출신 선수가 윔블던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84년 여자단식 경기가 개최된 이래 처음이다.
러시아는 74년 올가 모로조바가 2위를 한 것이 역대 최고성적이었다.한편 남자단식 패권은 '알프스 사나이' 로저 페더러(스위스·1번 시드)와 '광서버' 앤디 로딕(미국·2번 시드)의 대결로 압축됐다.
페더러는 이날 준결승에서 세바스티앙 그로장(프랑스·10번 시드)을 3-0으로 꺾었고 로딕도 마리오 안치치(크로아티아·63위)를 3-1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했다.
샤라포바는 3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04윔블던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던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미국·1번 시드)를 1시간12분 만에 2-0(6-1,6-4)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샤라포바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러시아 출신 선수가 윔블던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84년 여자단식 경기가 개최된 이래 처음이다.
러시아는 74년 올가 모로조바가 2위를 한 것이 역대 최고성적이었다.한편 남자단식 패권은 '알프스 사나이' 로저 페더러(스위스·1번 시드)와 '광서버' 앤디 로딕(미국·2번 시드)의 대결로 압축됐다.
페더러는 이날 준결승에서 세바스티앙 그로장(프랑스·10번 시드)을 3-0으로 꺾었고 로딕도 마리오 안치치(크로아티아·63위)를 3-1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