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업기술개발 사업투자..1억원당 2.28명 고용창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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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산업기술개발지원사업이 투자비 1억원당 2.82명의 고용을 창출하고,투자비의 5.6배에 이르는 매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김동철)이 95년부터 2002년까지 8년간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개발 사업지원을 받아 수행한 과제 1천1백22건을 분석, 최근 내놓은 '산업기술개발사업성과활용현황'에 따르면 정부의 과제 지원을 통해 신규 고용한 직접적 고용인원은 총 1만6천1백53명으로 정부연구비 투자 1억원당 2.8명의 직접적인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또 이 기간에 1조1천2백41억원을 투자해 5.6배인 6조3천47억원의 매출 발생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 공동화 대응을 위해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혁신기술개발과제를 지원하는 공통핵심기술개발사업 분야가 투자대비 매출액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기술평가원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모방형 기술에서 혁신형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정부 지원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김동철)이 95년부터 2002년까지 8년간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개발 사업지원을 받아 수행한 과제 1천1백22건을 분석, 최근 내놓은 '산업기술개발사업성과활용현황'에 따르면 정부의 과제 지원을 통해 신규 고용한 직접적 고용인원은 총 1만6천1백53명으로 정부연구비 투자 1억원당 2.8명의 직접적인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또 이 기간에 1조1천2백41억원을 투자해 5.6배인 6조3천47억원의 매출 발생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 공동화 대응을 위해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혁신기술개발과제를 지원하는 공통핵심기술개발사업 분야가 투자대비 매출액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기술평가원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모방형 기술에서 혁신형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정부 지원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