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디지털TV 서비스 첫선..KT, 용인서 시범행사

홈네트워크 KT컨소시엄은 5일 용인 죽전 현대홈타운 아파트에서 시범 서비스 개통행사를 갖고 홈네트워크 시범사업으로는 처음 미래형 양방향 디지털TV(DTV)를 선보였다.

시범 서비스 개통행사에는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이용경 KT 사장,이지송 현대건설 사장 등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했으며 쇼핑(T커머스) 교육(T에듀케이션) 프로그램 투표(T폴) 등 19가지 서비스가 시연됐다.양방향 DTV는 드라마를 시청하다가 화면에 나오는 상품을 클릭해 구입한다든지 퀴즈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설문조사에도 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정통부 관계자는 "KBS가 '사랑과 전쟁' 등 일부 프로그램에서 양방향 DTV 서비스를 하고 있어 시범사업에 처음 선보였다"고 말했다. KT컨소시엄은 이 밖에 △원격제어 원격검침 △홈뷰어 방범·방재 △원격진단 원격의료상담 △주문형 비디오(VOD) △네트워크게임 등도 시연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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