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한미은행 지분 99.33% 확보

한미은행은 인수자인 씨티은행이 지난달 16일부터 3주 동안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를 실시한 결과 공개매수 대상 2.53%(5백13만주) 중 1.86%(3백76만주)의 지분을 장내에서 매입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씨티은행측은 한미은행 전체 발행주식의 99.33%를 확보하게 됐다.

남아있는 0.67%(1백36만주)는 상장폐지 후 6개월간 장외에서 매수할 예정이라고 한미은행은 설명했다.

한미은행은 7일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9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증권거래소에 상장폐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