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근로수당 할증률 '삼성계열 50%로 결정'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중공업 삼성전기 등 일부 삼성그룹 계열사는6일 주40시간제 시행과 관련, '노사협의회'를 통해 휴일근무나 야근 등 연장근로 수당 할증률을 50%로 적용키로 했다.

나머지 계열사들은 그러나 25∼50%의 할증률을 놓고 계속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개정 근로기준법은 근로자 1천명 이상의 대형 사업장에 대해 오는 2007년 7월1일 이전까지는 연장근로수당 할증률을 25%, 그 이후는 50%를 적용토록 권고하고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