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닉스..2분기 실적발표를 이익실현 계기로"

동부증권이 하이닉스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8일 동부 이민희 연구원은 하이닉스에 대해 D램 평균판매가격과 출하증가율 상향 조정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3천700억원에서 4천970억으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은 기존 전망치 1.21조원보다 높은 1.43조원으로 예상.

호전된 2분기 발표기대감과 계절효과에 따른 D램 현물가격 안정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예상된다면서 목표가를 1만3,000원에서 1만4,250원으로 높였다.

그러나 여전히 현재의 D램 가격 수준이 절대적으로 높으며 PC경기 둔화 및 업계 구조 조정 지연으로 향후 수급악화 및 가격하락을 예상했다.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한 가운데 2분기 실적 발표를 이익실현의 계기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