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 Strategy] 자존심을 버려야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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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자존심때문에 1~2타를 손해보는 경우가 있다.
골프에서 자존심은 주로 클럽선택과 골프규칙에 관한 문제에서 비롯되는데 규칙적용에서는 무지와 결합되면 예상치못한 스코어가 나와 무너질 수 있다."자존심이 밥먹여주느냐"는 말은 골프에서도 적용된다.
필요없는 자존심은 내세우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상황불필요한 자존심때문에 1∼2타를 손해보는 경우가 있다.
골프에서 자존심은 주로 클럽선택과 골프규칙에 관한 문제에서 비롯되는데 규칙적용에서는 무지와 결합되면 예상치못한 스코어가 나와 무너질 수 있다.
'자존심이 밥먹여주느냐'는 말은 골프에서도 적용된다.필요없는 자존심은 내세우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전략
-클럽선택:동반자들이 드라이버를 잡는다고 해서 자신도 드라이버로 티샷하는 일이 많다.그러나 몸이 풀리지 않은 첫홀이나 파에 비해 길이가 짧은 홀에서는 굳이 드라이버샷을 할 필요가 없다.
페어웨이우드나 롱아이언으로 티샷을 해도 문제가 없다.
그 반면 긴 파3홀에서 동반자들이 아이언을 잡는다고 해서 무작정 자신도 아이언을 꺼내는 일은 '이웃따라 장에 가는 것'과 다름없다.
볼을 띄워야 하고 롱아이언이 힘에 부치면 페어웨이우드를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장타자가 아니라면,홀이 1백80야드이상으로 길고 맞바람이 불땐 드라이버 티샷을 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어프로치샷을 할때 동반자들의 의도된 행동에 부화뇌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1백20야드이상 되는 거리에서 동반자가 피칭웨지를 쓰든 샌드웨지를 쓰든 자신은 제거리에 맞는 클럽을 선택해야 한다.
그린프린지에서 퍼터로 치는 것을 수치스럽다고 여기는 것도 잘못된 생각이다.
'웨지샷의 명수'인 필 미켈슨도 2004마스터스때 프린지에서 거의 퍼터로 샷을 한 것을 본받을만 하다.
'최악의 퍼트가 최악의 칩샷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손에 쥐고 있는 클럽이 맘에 들지 않는데도 플레이가 지체될까봐,캐디한테 미안해서 그냥 그 클럽으로 샷을 하는 것도 삼갈 일이다.
-골프규칙:볼이 카트도로나 배수구등 움직일수 없는 인공장애물에 걸렸을때 골퍼들은 그냥 치는 일이 있다.
엄연히 규칙상 무벌타 드롭을 할수 있는 상황인데도 장애물위에 스탠스를 취하고 샷을 하는 것이다.
이는 자존심과는 상관없이 트러블을 자초하는 것과 다름없다.
골프는 라이가 좋은 평지에서 해도 어려운 스포츠다.
쇼트 퍼트를 남겼을때 순서를 어기고 먼저 홀아웃하다가 실수하는 사례도 종종 볼 수 있다.
마크하는 것이 번거롭고 '저 정도야 못넣겠느냐'는 자존심 때문이겠지만 동반자들은 실수를 봐주지 않는다.조금이라도 미심쩍으면 마크한뒤 순서대로 퍼트하는 것이 어이없는 실수를 막는 길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골프에서 자존심은 주로 클럽선택과 골프규칙에 관한 문제에서 비롯되는데 규칙적용에서는 무지와 결합되면 예상치못한 스코어가 나와 무너질 수 있다."자존심이 밥먹여주느냐"는 말은 골프에서도 적용된다.
필요없는 자존심은 내세우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상황불필요한 자존심때문에 1∼2타를 손해보는 경우가 있다.
골프에서 자존심은 주로 클럽선택과 골프규칙에 관한 문제에서 비롯되는데 규칙적용에서는 무지와 결합되면 예상치못한 스코어가 나와 무너질 수 있다.
'자존심이 밥먹여주느냐'는 말은 골프에서도 적용된다.필요없는 자존심은 내세우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전략
-클럽선택:동반자들이 드라이버를 잡는다고 해서 자신도 드라이버로 티샷하는 일이 많다.그러나 몸이 풀리지 않은 첫홀이나 파에 비해 길이가 짧은 홀에서는 굳이 드라이버샷을 할 필요가 없다.
페어웨이우드나 롱아이언으로 티샷을 해도 문제가 없다.
그 반면 긴 파3홀에서 동반자들이 아이언을 잡는다고 해서 무작정 자신도 아이언을 꺼내는 일은 '이웃따라 장에 가는 것'과 다름없다.
볼을 띄워야 하고 롱아이언이 힘에 부치면 페어웨이우드를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장타자가 아니라면,홀이 1백80야드이상으로 길고 맞바람이 불땐 드라이버 티샷을 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어프로치샷을 할때 동반자들의 의도된 행동에 부화뇌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1백20야드이상 되는 거리에서 동반자가 피칭웨지를 쓰든 샌드웨지를 쓰든 자신은 제거리에 맞는 클럽을 선택해야 한다.
그린프린지에서 퍼터로 치는 것을 수치스럽다고 여기는 것도 잘못된 생각이다.
'웨지샷의 명수'인 필 미켈슨도 2004마스터스때 프린지에서 거의 퍼터로 샷을 한 것을 본받을만 하다.
'최악의 퍼트가 최악의 칩샷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손에 쥐고 있는 클럽이 맘에 들지 않는데도 플레이가 지체될까봐,캐디한테 미안해서 그냥 그 클럽으로 샷을 하는 것도 삼갈 일이다.
-골프규칙:볼이 카트도로나 배수구등 움직일수 없는 인공장애물에 걸렸을때 골퍼들은 그냥 치는 일이 있다.
엄연히 규칙상 무벌타 드롭을 할수 있는 상황인데도 장애물위에 스탠스를 취하고 샷을 하는 것이다.
이는 자존심과는 상관없이 트러블을 자초하는 것과 다름없다.
골프는 라이가 좋은 평지에서 해도 어려운 스포츠다.
쇼트 퍼트를 남겼을때 순서를 어기고 먼저 홀아웃하다가 실수하는 사례도 종종 볼 수 있다.
마크하는 것이 번거롭고 '저 정도야 못넣겠느냐'는 자존심 때문이겠지만 동반자들은 실수를 봐주지 않는다.조금이라도 미심쩍으면 마크한뒤 순서대로 퍼트하는 것이 어이없는 실수를 막는 길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