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일본 증시..약세시 매수로 대응"

모건스탠리증권이 일본 증시에 대해 중간 결산까지 약세시 매수 관점을 지속하라고 조언했다.

8일 모건 분석가 나오키 가미야마는 일본 증시전략자료에서 6월 단칸지수에서 제조업체 경기체감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견조한 수요를 시사했지만 올 하반기 실적개선 가능성은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단칸지수와 함께 모멘텀이 소멸되면서 이제 곧 내년 제조업체 성장 둔화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

7월 커다란 정치및 경제적 변화없이 증시는 최근 박스권 상단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이지만 재료가 부족해 4월 고점을 뛰어넘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간 결산때 비제조업 분야에 대한 긍정적 소식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그 전까지는 은행,건설,부동산,소매등 비제조업과 중국관련주를 중심으로 하락시 매수하라고 조언. 한편 선거결과에 따른 증시 영향은 크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투자자들은 정치적 상황보다 기업 개선,경제회복 조짐 등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