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값 급등...한포기 1500원..지난주보다 2배 올라

장마로 배추 등 엽채류 가격은 크게 오르고,참외 등 과일 가격은 내렸다.

8일 농협 하나로클럽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는 1천5백원으로 지난주 8백원보다 두배 가까이 올랐다.

적상추(4㎏)도 지난주 5천원,이번주 1천5백원이 올라 1만4천원에 팔리고 있다.

엽채류는 비를 맞으면 녹아내려 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출하량이 크게 줄어 당분간 강세가 예상된다.

비가 오면 수확이 어려워지는 근채류도 올랐다.

무는 지난주보다 80원 올라 9백80원,감자(20㎏)는 지난주보다 1천원 올라 1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마로 품질이 떨어져 가격이 내려간 품목도 있다.

참외(1.5㎏)는 지난주 4천8백원에서 3천7백원으로 1천1백원이나 내렸으며 백오이(15㎏)는 지난주보다 1천원 내려 3만8천원,애호박(20개)은 1만원으로 지난주보다 1천5백원 싸졌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