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전선 5일연속 공개매수가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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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전선 주가가 공개매수가를 계속 웃돌고 있어 프랑스 넥상스그룹의 공개매수 계획에 비상이 걸렸다.
공개매수 마감일인 오는 12일까지 이같은 주가 흐름이 계속될 경우 소액주주들이 공개매수에 대거 불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8일 극동전선 주가는 전날보다 2백원 오른 2만5천3백원에 마감,공개매수가(2만5천원)를 3백원 웃돌았다.
장중 한때는 공개매수가보다 3천1백원이나 높은 2만8천1백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로써 이 회사 주가는 이달 2일 이후 5일 연속 공개매수가를 웃돌고 있다.일반투자자 입장에선 극동전선의 12일 주가가 공개매수가보다 높을 경우 장내에서 매도하는 것이 공개매수에 응하는 것보다 유리하다.
또 12일 주가가 공개매수가를 밑돌면 공개매수에 응하면 되기 때문에 현재 이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일반투자자는 걱정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
공개매수 주간사인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알박기' 논란을 빚고 있는 안홀드투자자문이 보유지분을 35.28%에서 37.06%로 늘렸다고 공시한데다,적어도 2만5천원에 주식을 팔 수 있다는 점이 부각돼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하지만 앞으로의 추격 매수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관측이 강하다.
당장 9일 이후 주식을 사게 되면 3일결제 원칙에 따라 13일에야 주식을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개매수에 응할 자격이 없다.
굿모닝신한 관계자는 "공개매수가 끝난 뒤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공개매수 마감일인 오는 12일까지 이같은 주가 흐름이 계속될 경우 소액주주들이 공개매수에 대거 불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8일 극동전선 주가는 전날보다 2백원 오른 2만5천3백원에 마감,공개매수가(2만5천원)를 3백원 웃돌았다.
장중 한때는 공개매수가보다 3천1백원이나 높은 2만8천1백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로써 이 회사 주가는 이달 2일 이후 5일 연속 공개매수가를 웃돌고 있다.일반투자자 입장에선 극동전선의 12일 주가가 공개매수가보다 높을 경우 장내에서 매도하는 것이 공개매수에 응하는 것보다 유리하다.
또 12일 주가가 공개매수가를 밑돌면 공개매수에 응하면 되기 때문에 현재 이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일반투자자는 걱정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
공개매수 주간사인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알박기' 논란을 빚고 있는 안홀드투자자문이 보유지분을 35.28%에서 37.06%로 늘렸다고 공시한데다,적어도 2만5천원에 주식을 팔 수 있다는 점이 부각돼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하지만 앞으로의 추격 매수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관측이 강하다.
당장 9일 이후 주식을 사게 되면 3일결제 원칙에 따라 13일에야 주식을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개매수에 응할 자격이 없다.
굿모닝신한 관계자는 "공개매수가 끝난 뒤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