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해찬들과의 마찰에 민감할 필요없다-대신

9일 대신증권 박재홍 연구원은 CJ에 대해 해찬들과의 마찰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가 7만6,700원을 유지했다.

법원이 해찬들 손을 들어줘 매수청구가 이뤄지더라도 단기간에는 1회성 손실이 발생하겠지만 CJ입장에서 큰 손해를 보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

다만 CJ가 보유하고 있는 해찬들 지분을 매각하게 되는 경우 매각금액에 따라 투자자산매각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송결과와 매각단가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비록 소송에서 해찬들이 승리하더라도 매각단가가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에 이뤄지지만 않는다면 CJ입장에서 크게 불리한 것은 아니라고 분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