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32% "사교육 줄였다" ‥ EBS 수능강의 100일
입력
수정
교육방송(EBS) 수능 강의 중 학생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강의는 '국사' 과목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1일 시작한 EBS 강의는 개강 1백일을 맞아 1백만 회원을 돌파했다.9일 EBS에 따르면 수능 강의를 들은 학생들이 '수강 후기'를 통해 만족도를 1∼5점으로 평가하게 한 결과 5점 만점을 가장 많이 받은 강좌는 '국사'(강사 전한길)로 모두 1천25명이 만점을 줬다.
또 7차 언어유형으로 시작하기(초급)와 수학I(고급),고품격 문학특강(고급),영어 독해연습2(고급),정치 등이 5백명 이상으로부터 만점을 받았다.
만점을 많이 받은 상위 10개 강좌 중 8개가 학원 강사가 맡은 강의였다.한편 EBS는 수능 강의 전문 사이트인 EBSi(www.ebsi.co.kr)의 회원이 지난 8일 오후 4시 1백만71명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학년별 가입자는 △고3 32만명 △고1 21만명 △고2 20만명으로 73만명이 고교생이었다.
EBS는 또 전국 고교생 2백55명과 학부모 2백55명,교사 1백3명,교육 전문가 1백7명 등 7백2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수능 강의를 시청하는 학생이 89.8%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 중 "거의 매일 시청한다"는 학생이 17.6%에 달했고 "가끔 본다"는 학생이 72.2%였다.
"수능 강의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학생 75.7%,교사 82.5%,전문가 72%,학부모 58.4%였다.
수능 강의 시청 후 과외 등 사교육을 줄였다는 응답은 학생의 32.1%,학부모의 18.8%에 달했고,학생의 9.4%,학부모의 17.3%는 "현재 사교육을 받고 있으나 앞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그러나 학생의 46.3%,학부모의 58.7%는 여전히 "사교육을 받고 있고 계속 받겠다"고 답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지난 4월1일 시작한 EBS 강의는 개강 1백일을 맞아 1백만 회원을 돌파했다.9일 EBS에 따르면 수능 강의를 들은 학생들이 '수강 후기'를 통해 만족도를 1∼5점으로 평가하게 한 결과 5점 만점을 가장 많이 받은 강좌는 '국사'(강사 전한길)로 모두 1천25명이 만점을 줬다.
또 7차 언어유형으로 시작하기(초급)와 수학I(고급),고품격 문학특강(고급),영어 독해연습2(고급),정치 등이 5백명 이상으로부터 만점을 받았다.
만점을 많이 받은 상위 10개 강좌 중 8개가 학원 강사가 맡은 강의였다.한편 EBS는 수능 강의 전문 사이트인 EBSi(www.ebsi.co.kr)의 회원이 지난 8일 오후 4시 1백만71명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학년별 가입자는 △고3 32만명 △고1 21만명 △고2 20만명으로 73만명이 고교생이었다.
EBS는 또 전국 고교생 2백55명과 학부모 2백55명,교사 1백3명,교육 전문가 1백7명 등 7백2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수능 강의를 시청하는 학생이 89.8%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 중 "거의 매일 시청한다"는 학생이 17.6%에 달했고 "가끔 본다"는 학생이 72.2%였다.
"수능 강의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학생 75.7%,교사 82.5%,전문가 72%,학부모 58.4%였다.
수능 강의 시청 후 과외 등 사교육을 줄였다는 응답은 학생의 32.1%,학부모의 18.8%에 달했고,학생의 9.4%,학부모의 17.3%는 "현재 사교육을 받고 있으나 앞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그러나 학생의 46.3%,학부모의 58.7%는 여전히 "사교육을 받고 있고 계속 받겠다"고 답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