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사이트 엽기매물 '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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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등 인터넷 쇼핑몰에 엽기 매물들이 수시로 올라와 업체들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옥션의 경우 한 회원이 "꿈에서 입에 구슬을 물고 있는 용 7마리가 다가왔는데 구슬에 숫자가 쓰여 있었다"며 1백만원에 살 것을 제의했다.지난 달 중순께는 한 여성회원이 "1주일밖에 안 입었다"며 자신의 팬티를 매물(시초가 1천원)로 올렸다가 '변태성욕'을 조장한다는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달 초에는 개 한마리가 매물로 올라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보신탕용으로 사용될 게 뻔하다"는 항의성 글이 빗발치자 바로 경매가 중단됐다.11일 옥션에 올라왔다가 10여시간 만에 삭제된 '18세 소년의 순결'도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된 매물이다.
이 매물을 올린 네티즌은 소개글에서 "제 순결을 팔겠다. 입찰할 때 메일주소를 알려주면 사진이나 몸매(?)를 보내주겠다"고 했다.
손성태ㆍ송형석 기자 mrhand@hankyung.com
옥션의 경우 한 회원이 "꿈에서 입에 구슬을 물고 있는 용 7마리가 다가왔는데 구슬에 숫자가 쓰여 있었다"며 1백만원에 살 것을 제의했다.지난 달 중순께는 한 여성회원이 "1주일밖에 안 입었다"며 자신의 팬티를 매물(시초가 1천원)로 올렸다가 '변태성욕'을 조장한다는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달 초에는 개 한마리가 매물로 올라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보신탕용으로 사용될 게 뻔하다"는 항의성 글이 빗발치자 바로 경매가 중단됐다.11일 옥션에 올라왔다가 10여시간 만에 삭제된 '18세 소년의 순결'도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된 매물이다.
이 매물을 올린 네티즌은 소개글에서 "제 순결을 팔겠다. 입찰할 때 메일주소를 알려주면 사진이나 몸매(?)를 보내주겠다"고 했다.
손성태ㆍ송형석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