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LG카드, 채권단 출자전환 주당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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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출자전환이 임박한 가운데 지난 주 금요일 감사위원회에 출자전환 건이 보고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양재준 기자 전해주시죠
LG카드의 채권단 출자전환 가격이 주당 5천원으로 잠정 확정됐습니다.
금융계에 따르면, LG카드는 지난 주 금요일 감사위원회에 출자전환 건을 보고하면서 주당 출자전환 가격을 5천원으로 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이에 따라 LG카드는 감사위원회 보고가 확정되면 이번 주 내에 이사회를 개최해 출자전환 건을 승인할 방침입니다.
채권단이 출자하는 규모는 총 2조 5,455억원으로 주당 5천원에 출자전환이 이뤄질 경우 주식수는 5억 900만주가 추가로 상장됩니다.
LG카드 관계자는 출자전환 가격에 대해서는 채권단측이 현재 주당 5천원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이사회 이후 채권단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채권단에 통보가 되면 채권단은 회의를 거쳐 대상채권을 확정해 출자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이 달 안에 주금납입일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채권단의 출자전환 물량은 곧바로 시장에서 처분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1차 출자전환에 이어 2차 출자전환이 이뤄지는 가운데 정상화 이후 경영권을 포함한 매각을 추진하는 절차를 밟기 때문입니다.와우티브이 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