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 은행업종 비중확대 하나 우리 주목

LG투자증권은 12일 국민은행을 제외한 대부분 은행실적이 예상치를 상회, 은행업의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특히 하나은행을 첫번째로 우리금융을 두번째로 톱픽(top picks) 추천한다고 밝혔습니다

LG투자증권은 중소기업대출은 구조적 문제로는 확대되지 않고 있으며 은행 신용카드부문은 2~3분기 중 턴어라운드될 것으로 판단한 기존 전망을 유지했습니다.은행업종은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부정적 측면으로 지난 4월 이후 1.7% 하락 했었습니다.

LG투자증권 조병문연구원은 "은행주 평균 PBR은 1.1배로 최근 2년 동안 역사적 저점을 기록 중"이며 "추가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3분기에도 은행들이 경기에 앞서 2003년 2분기부터 선 구조 조정한 효과가 지속되면서, 3분기 순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42%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아울러 경기가 경착륙되지 않는 이상, 은행업종의 당기순이익 증가추세는 200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인환 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