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세계 반도체 투자의견 하향..매출 전망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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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증권이 내년 반도체 공급과잉 위험을 제기하며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전격 하향 조정했다.
12일 메릴린치 글로벌 반도체 분석팀은 지금껏 낮은 재고와 낮은 투자 그리고 마진 확대 등에 초점을 맞추며 비중확대를 제시해 왔으나 올해 반도체 수요 공급이 균형을 이룬 후 내년 공급과잉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주가 기준으로 현 수준대비 상승 여력이 거의 없다고 판단.반도체 판매가격 하락은 마진 확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작년초이래 이익 추정 하향 조정 위험이 가장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초 기대보다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 정점 시기가 빨리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
이에 따라 내년 반도체산업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 16%에서 6%로 내려 잡고 투자의견도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수정한다고 밝혔다.목표가 산정시 적용 승수도 사이클 고점 승수에서 중간치로 내려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12일 메릴린치 글로벌 반도체 분석팀은 지금껏 낮은 재고와 낮은 투자 그리고 마진 확대 등에 초점을 맞추며 비중확대를 제시해 왔으나 올해 반도체 수요 공급이 균형을 이룬 후 내년 공급과잉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주가 기준으로 현 수준대비 상승 여력이 거의 없다고 판단.반도체 판매가격 하락은 마진 확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작년초이래 이익 추정 하향 조정 위험이 가장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초 기대보다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 정점 시기가 빨리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
이에 따라 내년 반도체산업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 16%에서 6%로 내려 잡고 투자의견도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수정한다고 밝혔다.목표가 산정시 적용 승수도 사이클 고점 승수에서 중간치로 내려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