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삼성전자 실적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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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습니다.
하반기 IT경기를 가늠해 볼수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관전 포인트 류의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2분기 휴대폰 부진 여파와 향후 IT경기에 대한 전망.삼성전자의 실적 관전 포인트는 이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휴대폰 사업의 실적이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익을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속에 하반기 IT경기 둔화 가능성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휴대폰 분야의 부진으로 3조 9천억원 수준에서 영업익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어닝서프라이즈였던 지난 1분기 영업익은 4.1조여원.
만일 핸드셋에서 마진 악화가 예상보다 크다면 시장 컨센서스인 3조 9천억원에도 이르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ING증권은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익을 3조 8천억원, UBS증권은 3조 7,700억원을 예상했습니다. 반면 메릴린치와 한투증권은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하락하겠지만 영업익은 3조 9천2백억원, 3조 9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주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증권은 외국인의 삼성전자에 대한 10일 연속 순매도가 끝난 것은
실적 우려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향후전망에 대해서도 증권사별로 시각의 차이가 드러납니다.
하반기 IT경기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외국계 UBS증권과 메릴린치는
오히려 2분기보다 영업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한투증권은 3분기 영업익이 3조 4천억원으로 2분기 수준에도 못미칠 것이란 의견입니다.
과거 수치인 2분기 전망보다는 하반기 IT 경기를 점칠수 있다는 측면에서 향후 전망이 주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입니다.와우티브이뉴스 류의성입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