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죽을 지경" .. 대우등 4~6월 영업익 70%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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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침체로 증권사들의 지난 1분기(4∼6월)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김성수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삼성 대우 대신 현대 굿모닝신한 등 5개 주요 증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5백9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이는 지난해 4분기(1천8백82억원)보다 68.5%나 급감한 것이다.
회사별로는 대우와 현대증권의 영업이익이 각각 97.3%,7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굿모닝신한과 대신증권은 감소율이 13.3%,41.6%로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삼성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이 2백3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백40%나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은 파생상품 운용에서 1백2억원의 대규모 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위원은 이처럼 수익성이 악화된 데 대해 "전분기보다 거래대금이 4.7% 줄고 개인매매 비중도 4.4%포인트 떨어져 수수료 수입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14일 김성수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삼성 대우 대신 현대 굿모닝신한 등 5개 주요 증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5백9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이는 지난해 4분기(1천8백82억원)보다 68.5%나 급감한 것이다.
회사별로는 대우와 현대증권의 영업이익이 각각 97.3%,7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굿모닝신한과 대신증권은 감소율이 13.3%,41.6%로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삼성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이 2백3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백40%나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은 파생상품 운용에서 1백2억원의 대규모 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위원은 이처럼 수익성이 악화된 데 대해 "전분기보다 거래대금이 4.7% 줄고 개인매매 비중도 4.4%포인트 떨어져 수수료 수입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