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기업] (주)링네트 .. 네트워크 통합 '작은 거인'

네트워크 및 시스템 솔루션사업,인터넷 S/W 컨설팅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주)링네트(대표 이주석 www.ringnet.co.kr)는 직원 수 80명의 전형적인 중소기업이다.

하지만 이 회사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LG전선에서 지난 2000년 4월 분사한 이 회사는 설립 2년 만에 코스닥에 상장되며 "작지만 강한" 파워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농림부와 행자부,경찰청,국세청을 비롯한 정부행정기관과 유명대학 및 대기업들이 이 회사의 주요 거래선인 만큼 고객인프라도 두텁다.

이는 LG전선에서 15년 간 NI사업을 수행하며 정부주도의 초대형 네트워크 망 구축사업을 진두지휘한 이주석 사장이 최 일선에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 사장이 가장 중시하는 기업철학은 바로 "지식경영"이다.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지식경영시스템(KMS)을 도입한 그가 직원 1인에게 투자하는 연간 교육비는 평균 250~300만원 선이다.

일반적인 중소기업 CEO의 기업논리로는 상상도 하지 못할 액수다. 인사고과에 지식경영 활동을 반영하고 포상제도를 시행하는 등 차별화 된 지식경영에 열정을 쏟아 부은 이 사장의 노력은 1년 만에 열매를 맺었다.

지난해 IT 및 NI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링네트의 수익구조와 재무여건이 눈에 띄게 호전된 것.IP Telephony와 VPN,무선 LAN,Virus Wall 등의 신제품 개발도 "지식경영"의 결과물이다.

이 회사는 NAS/SAN 등 신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명실공히 네트워크 종합 컨설팅업계의 "마켓 리더"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강조하는 이주석 사장은 "최고의 서비스는 최상의 맨 파워에서만 얻어질 수 있다"며 "좋은 제품과 좋은 직원,좋은 마케팅 기법의 3박자를 만족시키는 즐겁고 행복한 조직문화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기업에서 갈고 닦은 지식인프라와 벤처기업의 역동성,여기에 우수 인재육성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 (주)링네트가 네트워크 통합 분야의 "대한민국 No 1' 기업으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부분이다.

080-822-6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