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윤송이씨 '만나고 싶은 과학자'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황우석 서울대 교수를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우주정보소년단은 제15회 세계우주소년단대회(8월5일)를 앞두고 9백9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황 교수가 '가장 만나고 싶은 과학자' 1위(36.4%)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윤송이 SK텔레콤 상무(28?오른쪽)가 2위(26,2%),안철수 안철수연구소 대표가 3위(25.4%)에 올랐다.

'가장 좋아하는 과학자'로는 에디슨(26.6%)을 꼽았으며 아인슈타인(22.3%)과 장영실(13.8%)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과학을 가장 좋아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개그맨 박준형(10.3%)과 가수 비(8.8%)가 1,2위를 차지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