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이젠 다르게 불러주세요

중소기업청은 이른바 '3D'업종으로 일컬어지는 중소기업 이미지를 '신3D'로 바꾸기로 했다.

지금까지 중소기업은 어렵고(Difficult) 더럽고(Dirty) 위험한(Dangerous) 작업장이란 이미지였으나 앞으로 역동적(Dynamic) 발전적(Developing) 꿈(Dream)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탈바꿈해나가겠다는 것이다.중기청 관계자는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총 5백억원을 들여 중소기업 3D 제거사업인 클린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역동적으로 꿈을 이뤄낸 중소기업 사장들의 성공기를 소재로 한 드라마 제작을 지원해 기존의 중소기업 이미지를 바꿔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중기청은 △홍진크라운(오토바이헬멧) △레인콤(MP3) △트렉스타(등산화) 등 성공기업을 세계적인 스타기업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