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내년 하반기부터 비중확대-삼성

삼성증권이 시멘트업에 대해 전방산업의 회복이 예상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비중 확대에 나서라며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21일 삼성 허문욱 연구원은 시멘트산업의 성숙기 진입과 소비증가가 낙관적이지 못해 매출 성장은 긍정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또 내장재 산업에는 리모델링이라는 대안 산업이 존재하는 반면 시멘트산업은 전방산업의 경기변동성에 방어능력이 전무하다고 설명했다.

수요 회복 전까지는 판매단가 인상만이 유일한 수익개선의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

허 연구원은 시멘트사의 낙폭과대와 제조업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전방산업과 시멘트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감소와 수익성 둔화를 고려 성신양회와 한일시멘트 목표가를 각각 1만4,530원과 5만600원으로 내렸다.본격 투자시점은 전방산업 경기가 회복될 내년 하반기부터가 적합할 것으로 조언.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