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증권,"은행..하반기도 수익 모멘텀 지속"

ING증권은 올 하반기에도 은행업종 수익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ING는 은행업종 분석자료에서 2분기 국민은행을 제외한 대다수 은행들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예상하고 은행업종의 2분기 순익은 전기대비 25% 급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올 하반기와 2005~06년에도 수요는 부진하겠지만 카드자산과 중소기업 부문의 여신손실 대손충당금(LLP)이 하락하면서 수익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국민은행을 제외한 대부분 은행들의 올해~2006년 예상 주당순익을 종전대비 각각 5.9%,4.8%,3.6% 상향 조정했다.

내수 부진,중소 기업 신용 리스크,부동산 가격하락,LG카드 정상화 문제 등의 거시적 불확실성이 지나치게 반영됐다고 분석하고 장기적으로 긍정적 전망은 유효하다고 판단.지금은 저가매수 기회라고 조언하고 기업은행과 신한지주를 선호종목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