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경비정, NLL 또 월선 - (삭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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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비정의 북방한계선(NLL)침범 보고누락과 관련,군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조치가 임박한 가운데 북한 선박이 또다시 NLL을 넘어왔다 북쪽으로 돌아간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합참에 따르면 오후 4시1분께 북한 선박 1척이 NLL을 0.3마일 넘어 표류하다 5시35분쯤 NLL을 넘어온 또다른 선박에 의해 6시39분께 북쪽으로 예인돼 넘어갔다.지난달 15일 남북 군당국이 해군 함정간 핫라인을 가동한 이후 북한 선박이 NLL을 월선한 것은 지난 18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이날 우리 해군은 오후 4시2분부터 5시45분까지 8차례 경고통신을 했으나 북측은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다가 오후 5시58분 핫라인으로 "지금 지적한 목표물은 우리 목표물이다.
우리 선박이다.우리를 따라 올라오고 있다.
빨리 내려가라.정세를 긴장시키지 말고 빨리 내려가라"고 응신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
21일 합참에 따르면 오후 4시1분께 북한 선박 1척이 NLL을 0.3마일 넘어 표류하다 5시35분쯤 NLL을 넘어온 또다른 선박에 의해 6시39분께 북쪽으로 예인돼 넘어갔다.지난달 15일 남북 군당국이 해군 함정간 핫라인을 가동한 이후 북한 선박이 NLL을 월선한 것은 지난 18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이날 우리 해군은 오후 4시2분부터 5시45분까지 8차례 경고통신을 했으나 북측은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다가 오후 5시58분 핫라인으로 "지금 지적한 목표물은 우리 목표물이다.
우리 선박이다.우리를 따라 올라오고 있다.
빨리 내려가라.정세를 긴장시키지 말고 빨리 내려가라"고 응신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