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마스터스2R, 소렌스탐 5승 향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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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카 소렌스탐(34·스웨덴)이 미국 LPGA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총상금 2백50만달러)에서 시즌 5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소렌스탐은 22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의 에비앙마스터스GC(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날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백35타로 첫날 선두 로라 데이비스(40·미국)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달렸다.
현재 선두는 카렌 스터플스(31·잉글랜드)로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백34타를 기록했다.
소렌스탐은 전반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으나 후반에서는 버디와 보기 1개씩을 교환했다.데이비스는 이날 5번홀까지 4타를 잃었으나 이후 7,9,12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은 뒤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아 언더파 스코어를 냈다.
한국선수 가운데 '에이스' 박지은(25·나이키골프)과 박희정(24·CJ)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몰아치며 합계 5언더파 1백39타로 전날 공동 32위에서 공동 10위로 솟구쳤다.
전날 버디 6개를 잡고도 이븐파를 기록했던 박지은은 이날 1번홀 보기,4번홀 더블보기로 들쭉날쭉한 플레이가 이어졌다.그러나 장타를 내세워 7번홀(파5)에서 '2온'에 성공,이글을 잡으며 상승세를 탄 뒤 이후 8,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버디 퀸'답게 박지은의 버디 사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11,12,13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노획한데 이어 15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부상했다.김미현(27·KTF)은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백40타로 메그 맬런(41·미국)과 공동 17위에 올랐다.
강수연(28·아스트라)과 한희원(26·휠라코리아)은 합계 3언더파 1백41타로 공동 21위다.
초청선수인 아마추어 미셸 위(15)는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합계 2언더파 1백42타로 공동 26위에 랭크됐다.
위는 2,4,5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으나 10,11,13번홀에서 3연속 보기를 하는 미숙함을 드러냈다.
미셸 위와 맞대결을 펼친 송아리(18·빈폴골프)는 합계 이븐파 1백44타로 공동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세리(27·CJ)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오버파 73타를 치며 합계 2오버파 1백46타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박세리는 첫 홀에서 기분좋게 버디를 잡아냈으나 4번홀에서 보기를 하며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이어 후반들어 10,12,14번홀에서 '징검다리 보기'를 한 뒤 17,18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안시현(20·엘로드)는 4오버파 76타를 쳐 합계 8오버파 1백52타로 공동 71위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애니카 소렌스탐(34·스웨덴)이 미국 LPGA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총상금 2백50만달러)에서 시즌 5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소렌스탐은 22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의 에비앙마스터스GC(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날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백35타로 첫날 선두 로라 데이비스(40·미국)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달렸다.
현재 선두는 카렌 스터플스(31·잉글랜드)로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백34타를 기록했다.
소렌스탐은 전반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으나 후반에서는 버디와 보기 1개씩을 교환했다.데이비스는 이날 5번홀까지 4타를 잃었으나 이후 7,9,12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은 뒤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아 언더파 스코어를 냈다.
한국선수 가운데 '에이스' 박지은(25·나이키골프)과 박희정(24·CJ)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몰아치며 합계 5언더파 1백39타로 전날 공동 32위에서 공동 10위로 솟구쳤다.
전날 버디 6개를 잡고도 이븐파를 기록했던 박지은은 이날 1번홀 보기,4번홀 더블보기로 들쭉날쭉한 플레이가 이어졌다.그러나 장타를 내세워 7번홀(파5)에서 '2온'에 성공,이글을 잡으며 상승세를 탄 뒤 이후 8,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버디 퀸'답게 박지은의 버디 사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11,12,13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노획한데 이어 15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부상했다.김미현(27·KTF)은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백40타로 메그 맬런(41·미국)과 공동 17위에 올랐다.
강수연(28·아스트라)과 한희원(26·휠라코리아)은 합계 3언더파 1백41타로 공동 21위다.
초청선수인 아마추어 미셸 위(15)는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합계 2언더파 1백42타로 공동 26위에 랭크됐다.
위는 2,4,5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으나 10,11,13번홀에서 3연속 보기를 하는 미숙함을 드러냈다.
미셸 위와 맞대결을 펼친 송아리(18·빈폴골프)는 합계 이븐파 1백44타로 공동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세리(27·CJ)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오버파 73타를 치며 합계 2오버파 1백46타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박세리는 첫 홀에서 기분좋게 버디를 잡아냈으나 4번홀에서 보기를 하며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이어 후반들어 10,12,14번홀에서 '징검다리 보기'를 한 뒤 17,18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안시현(20·엘로드)는 4오버파 76타를 쳐 합계 8오버파 1백52타로 공동 71위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