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맥 캔 동원 이틀째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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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탄 업체인 동원의 주가가 연일 급등세다.
23일 증시에서 동원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4천3백원에 마감돼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로써 지난 6일 저점(8천2백원)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열흘 동안 74.3% 급등했다.
이같은 강세는 금광 개발과 동해펄프 인수 등이 호재로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동원은 전날 "볼리비아에서 개발 중인 금 생산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으며 내년부터 연간 1백억원 매출에 4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공시했다.지난 21일에는 구조조정전문회사인 G&A(글로벌앤어소시에이츠) 등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동해펄프 인수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동해펄프는 지난 2002년 2백44억원의 적자를 냈으나,지난해에는 흑자 전환했다.
하지만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금광 개발의 수익성과 동해펄프 인수에 따른 사업다각화 성공 여부가 불투명한 지금 단기 급등한 주식을 추격 매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23일 증시에서 동원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4천3백원에 마감돼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로써 지난 6일 저점(8천2백원)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열흘 동안 74.3% 급등했다.
이같은 강세는 금광 개발과 동해펄프 인수 등이 호재로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동원은 전날 "볼리비아에서 개발 중인 금 생산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으며 내년부터 연간 1백억원 매출에 4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공시했다.지난 21일에는 구조조정전문회사인 G&A(글로벌앤어소시에이츠) 등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동해펄프 인수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동해펄프는 지난 2002년 2백44억원의 적자를 냈으나,지난해에는 흑자 전환했다.
하지만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금광 개발의 수익성과 동해펄프 인수에 따른 사업다각화 성공 여부가 불투명한 지금 단기 급등한 주식을 추격 매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