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김혜경 대표, '파병철회' 단식 농성
입력
수정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는 23일 정부의 이라크 추가파병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지난 20일부터 광화문 미국대사관 옆 공원에서 천막 농성 중인 김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파병압력에 굴복한 정부와 국민의 대변자이길 포기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을 강력히 규탄하며 파병이 철회되는 순간까지 단식 농성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최규엽 홍보위원장 등 최고위원 2명과 시민단체인 '파병반대국민행동' 공동대표들도 이날 김 대표와 함께 단식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파병반대 집회 참여 등으로 눈과 무릎 연골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등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지난 20일부터 광화문 미국대사관 옆 공원에서 천막 농성 중인 김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파병압력에 굴복한 정부와 국민의 대변자이길 포기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을 강력히 규탄하며 파병이 철회되는 순간까지 단식 농성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최규엽 홍보위원장 등 최고위원 2명과 시민단체인 '파병반대국민행동' 공동대표들도 이날 김 대표와 함께 단식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파병반대 집회 참여 등으로 눈과 무릎 연골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등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