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민박집 화재 ‥ 초등생 1명 사망.3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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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의 민박집에서 불이 나 교회 수련회에 참가한 초등학생 1명이 숨지고 34명이 부상했다.
23일 새벽 4시6분께 경기 포천군 영북면 산정리 한 민박집에서 불이 나 서울 모 교회 여름성경학교에 참가한 이모군(12·서울I초등 5년)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또 송모군(7) 등 초등학생 33명과 인솔교사 오모씨(38)가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날 불은 남학생 숙소 세면장에서 발생해 25평가량의 단층 건물 전체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이 건물에는 인솔교사 없이 3개 방에 남학생 11명씩 나누어 자고 있었으며 불이 나자 모두 문을 통해 신속히 대피했으나 이군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다.경찰은 야외 세면장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촛불을 사용했다는 학생들의 말에 따라 촛불이 건물 내부 목재 벽에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3일 새벽 4시6분께 경기 포천군 영북면 산정리 한 민박집에서 불이 나 서울 모 교회 여름성경학교에 참가한 이모군(12·서울I초등 5년)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또 송모군(7) 등 초등학생 33명과 인솔교사 오모씨(38)가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날 불은 남학생 숙소 세면장에서 발생해 25평가량의 단층 건물 전체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이 건물에는 인솔교사 없이 3개 방에 남학생 11명씩 나누어 자고 있었으며 불이 나자 모두 문을 통해 신속히 대피했으나 이군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다.경찰은 야외 세면장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촛불을 사용했다는 학생들의 말에 따라 촛불이 건물 내부 목재 벽에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