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세계최대 유리공장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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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금강고려화학·대표 김춘기)는 경기도 여주 가남에 위치한 여주유리공장 제5호기를 완공,세계 최대 유리생산공장을 갖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총 1천억원을 들여 투명도와 평면균질도가 뛰어난 플로트공법의 유리생산설비 5호기를 16개월 만에 완공,화입식을 가짐에 따라 하루 6백t의 판유리를 추가로 생산해낼 수 있게 됐다.KCC관계자는 "이번에 완공된 5호기는 용융주석(鎔融朱錫) 위에 액상의 유리물을 부어 균질도가 높은 유리를 생산하는 기술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이번 5호기의 완공으로 KCC는 대지 15만평과 공장건평 7만평에 하루 총 3천여t의 판유리를 생산해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KCC는 일본의 아사히유리를 제치고 세계 최대 유리생산공장을 가진 업체가 됐다.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유리는 건축용 등으로 활용되며 재가공을 통해 △자동차용 △고급주택용 △빌딩외벽용 △가구용 △전자부품용 △진열장용 등으로 활용된다.
생산하는 유리의 두께는 3∼12mm로 약 7가지 종류를 만들어내게 된다.
넓이는 주문에 따라 초대형유리도 생산해낼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KCC는 이 판유리를 가공해 갈색 청색 녹색 등 색유리도 생산한다.
또 태양열을 잘 투과시키고 열발산을 낮춰주는 에너지절약형 '로이유리'도 공급하게 된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
이 회사는 총 1천억원을 들여 투명도와 평면균질도가 뛰어난 플로트공법의 유리생산설비 5호기를 16개월 만에 완공,화입식을 가짐에 따라 하루 6백t의 판유리를 추가로 생산해낼 수 있게 됐다.KCC관계자는 "이번에 완공된 5호기는 용융주석(鎔融朱錫) 위에 액상의 유리물을 부어 균질도가 높은 유리를 생산하는 기술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이번 5호기의 완공으로 KCC는 대지 15만평과 공장건평 7만평에 하루 총 3천여t의 판유리를 생산해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KCC는 일본의 아사히유리를 제치고 세계 최대 유리생산공장을 가진 업체가 됐다.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유리는 건축용 등으로 활용되며 재가공을 통해 △자동차용 △고급주택용 △빌딩외벽용 △가구용 △전자부품용 △진열장용 등으로 활용된다.
생산하는 유리의 두께는 3∼12mm로 약 7가지 종류를 만들어내게 된다.
넓이는 주문에 따라 초대형유리도 생산해낼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KCC는 이 판유리를 가공해 갈색 청색 녹색 등 색유리도 생산한다.
또 태양열을 잘 투과시키고 열발산을 낮춰주는 에너지절약형 '로이유리'도 공급하게 된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