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동탄"..분양성공 월드건설

월드건설 임직원들이 동탄 시범단지에서 분양 성공으로 두둑한 인센티브까지 받게 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월드건설은 동탄 분양성공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직급에 관계없이 임직원 모두에게 30만원의 격려금을 주기로 했다.특히 동탄 시범단지 분양에 직접 참여한 영업부 직원들에게는 1백%의 상여금을 지급키로 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와 모델하우스 홍보 도우미들에게는 4박5일 일정으로 해외여행을 보내주기로 했다.

월드건설은 동탄 시범단지 1순위 청약에서 2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중견업체지만 뛰어난 입지를 선정한 데다 30평형대 최초의 4.5베이 평면 등을 내세운 게 분양성공 요인이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다른 업체보다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월드건설은 브랜드 가치를 한껏 올리는 성과를 얻었다"며 "주택경기 불황기여서 더 돋보이는 성공"이라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