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추적]하이닉스 사상 최대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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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슈추적시간입니다. 오늘 하이닉스반도체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기업팀 한익재 기자와 얘기나눠보겠습니다. 한기자, 일단 실적 얘기부터 해보죠. 먼저 실적이 얼마나 좋게 나왔습니까?기자)
CG1)하이닉스반도체는 2004년 2분기 실적 관련하여 해외법인 포함기준으로 매출액 1조6천9백8십억원, 영업이익 6천8백1십억원, 당기순이익 6천2백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경영실적은 1983년 회사 창립 이래 최대 분기 이익을 달성한 것이며, 작년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실현한 것입니다.
또 지난 1분기 매출액 1조3천5백억원에 비해 26% 증가한 것이며, 1분기 영업이익 3천8백억원과 당기순이익 3천8백2십억원에 비해서도 각각 79%와 62% 대폭 증가한 것입니다.
이같은 실적은 증권사들이 예측한 전망치와 비교해서도 순이익 측면으로 1000억원에서 2000억원정도가 높은 것입니다.
앵커)이같은 실적을 다른업체와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기자)
CG2)하이닉스가 기록한 영업이익률 40%로 세계 1위 삼성전자 D램사업부의 45%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이닉스와 경쟁하고 있는 세계적 D램 생산기업인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9%),독일 인피니온(16%) 등은 큰 격차를 큰 차이로 따돌리렸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하이닉스의 2사분기 실적은 한마디로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실적이 좋아진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봅니까?기자)
CG3)
하이닉스반도체는 전반적으로 메모리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한 가운데 메모리부분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 이번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가격의 경우 전분기대비 17퍼센트정도가 늘어 메모리매출이 2사분기에 전분기대비 무려 32퍼센트나 늘었습니다.
메모리분야뿐만 아니라 비메모리부문도 파운드리, 즉 수탁가공생산 확대등에 힘입어 전분기와 비교해 19퍼센트 크게 늘었습니다.
하이닉스측은 업계 최고 수준의 투자 효율성과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원가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켰으며, 금융비용을 제외한 기타 영업외 비용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큰 폭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러한 실적이 하반기에도 계속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하반기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CG4)업계전문가들은 PC수요가 9월신학기부터 본격화되고 연말 특수가 겹쳐있어 8월말정도부터는 D램가격이 오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면서 하반기에도 상반기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도 이러한 전망과 비슷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연말부터입니다.
대우증권의 정창원 애널리스트는 D램가격이 4분기초에 정점을 찍고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각국에서 진행중인 상계관세문제, 반독점 소송문제, 또 주인이 없다는 문제등이 어떻게 풀려나가느냐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증권분석가들은 일단 하반기는 별 문제가 없는데 내년 1사분기부터 D램가격 하락이 문제가 될 소지가 높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뤄고 있네요. 이에대해 하이닉스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기자)
하이닉스는 이에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며 D램은 하반기 장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통적으로 9월신학기수요가 있고 크리스마스수요, 내년 3월 신학기 수요등이 맞물려있어 내년도에도 소폭이나마 D램시장이 신장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이닉스는 내년에 D램시장이 정점을 찍고 2006년도부터 서서히 하락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하이닉스반도체 주인찾기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 이슈는 중국 반도체합작공장설립문제로 맞춰져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환은행, 산업은행등 채권금융기관들은 들은 중국 합작공장 설립 문제가 해결되면 그다음에는 자연스럽게 새로운 주인찾기 논의가 서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채권단대신 새로운 주인을 맞이한다면 하이닉스는 그간 이뤄온 경영성과와 안정적인 경영권속에서 한단계 도약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앵커)네 한기자 수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사상 최대실적을 발표한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
이슈추적시간입니다. 오늘 하이닉스반도체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기업팀 한익재 기자와 얘기나눠보겠습니다. 한기자, 일단 실적 얘기부터 해보죠. 먼저 실적이 얼마나 좋게 나왔습니까?기자)
CG1)하이닉스반도체는 2004년 2분기 실적 관련하여 해외법인 포함기준으로 매출액 1조6천9백8십억원, 영업이익 6천8백1십억원, 당기순이익 6천2백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경영실적은 1983년 회사 창립 이래 최대 분기 이익을 달성한 것이며, 작년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실현한 것입니다.
또 지난 1분기 매출액 1조3천5백억원에 비해 26% 증가한 것이며, 1분기 영업이익 3천8백억원과 당기순이익 3천8백2십억원에 비해서도 각각 79%와 62% 대폭 증가한 것입니다.
이같은 실적은 증권사들이 예측한 전망치와 비교해서도 순이익 측면으로 1000억원에서 2000억원정도가 높은 것입니다.
앵커)이같은 실적을 다른업체와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기자)
CG2)하이닉스가 기록한 영업이익률 40%로 세계 1위 삼성전자 D램사업부의 45%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이닉스와 경쟁하고 있는 세계적 D램 생산기업인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9%),독일 인피니온(16%) 등은 큰 격차를 큰 차이로 따돌리렸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하이닉스의 2사분기 실적은 한마디로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실적이 좋아진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봅니까?기자)
CG3)
하이닉스반도체는 전반적으로 메모리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한 가운데 메모리부분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 이번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가격의 경우 전분기대비 17퍼센트정도가 늘어 메모리매출이 2사분기에 전분기대비 무려 32퍼센트나 늘었습니다.
메모리분야뿐만 아니라 비메모리부문도 파운드리, 즉 수탁가공생산 확대등에 힘입어 전분기와 비교해 19퍼센트 크게 늘었습니다.
하이닉스측은 업계 최고 수준의 투자 효율성과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원가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켰으며, 금융비용을 제외한 기타 영업외 비용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큰 폭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러한 실적이 하반기에도 계속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하반기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CG4)업계전문가들은 PC수요가 9월신학기부터 본격화되고 연말 특수가 겹쳐있어 8월말정도부터는 D램가격이 오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면서 하반기에도 상반기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도 이러한 전망과 비슷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연말부터입니다.
대우증권의 정창원 애널리스트는 D램가격이 4분기초에 정점을 찍고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각국에서 진행중인 상계관세문제, 반독점 소송문제, 또 주인이 없다는 문제등이 어떻게 풀려나가느냐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증권분석가들은 일단 하반기는 별 문제가 없는데 내년 1사분기부터 D램가격 하락이 문제가 될 소지가 높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뤄고 있네요. 이에대해 하이닉스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기자)
하이닉스는 이에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며 D램은 하반기 장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통적으로 9월신학기수요가 있고 크리스마스수요, 내년 3월 신학기 수요등이 맞물려있어 내년도에도 소폭이나마 D램시장이 신장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이닉스는 내년에 D램시장이 정점을 찍고 2006년도부터 서서히 하락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하이닉스반도체 주인찾기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 이슈는 중국 반도체합작공장설립문제로 맞춰져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환은행, 산업은행등 채권금융기관들은 들은 중국 합작공장 설립 문제가 해결되면 그다음에는 자연스럽게 새로운 주인찾기 논의가 서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채권단대신 새로운 주인을 맞이한다면 하이닉스는 그간 이뤄온 경영성과와 안정적인 경영권속에서 한단계 도약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앵커)네 한기자 수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사상 최대실적을 발표한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