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투기 대거 적발 ‥ 땅투기 혐의 등 49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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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후보지 주변에서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국세청 등과 신행정수도 후보지 주변의 투기행위를 합동 단속한 결과 모두 4백96건의 투기혐의 사례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유형별로는 △위장 전입 29건 △불법 증여 등 토지거래허가 위반 3백38건 △불법·무등록 중개행위 1백29건 등으로 일부는 위장 전입과 토지거래허가제도 등을 중복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불법증여 사실이 입증되거나 불법 중개행위 등이 확인된 20건은 검찰에 고발하고 나머지는 관계기관 통보, 과태료 부과, 등록 및 자격취소, 업무정지, 시정경고 등의 처분을 내렸다.
또 최근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아파트 분양현장 등 연기ㆍ공주 주변에서 활동하던 '떴다방' 2백여명을 적발해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건설교통부는 최근 국세청 등과 신행정수도 후보지 주변의 투기행위를 합동 단속한 결과 모두 4백96건의 투기혐의 사례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유형별로는 △위장 전입 29건 △불법 증여 등 토지거래허가 위반 3백38건 △불법·무등록 중개행위 1백29건 등으로 일부는 위장 전입과 토지거래허가제도 등을 중복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불법증여 사실이 입증되거나 불법 중개행위 등이 확인된 20건은 검찰에 고발하고 나머지는 관계기관 통보, 과태료 부과, 등록 및 자격취소, 업무정지, 시정경고 등의 처분을 내렸다.
또 최근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아파트 분양현장 등 연기ㆍ공주 주변에서 활동하던 '떴다방' 2백여명을 적발해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