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씨 인생역정 영화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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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모델로 한 기업소설로 화제가 됐던 작가 안혜숙씨의 "잃어버린 영웅(찬섬출판사 간)"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소설에서 대우그룹은 상우그룹이라는 가공의 대기업으로,김우중 회장은 김준상 회장이란 가상인물로 그려지고 있다.이 작품은 이런 소설적 장치를 통해 대우그룹의 성장과 해체과정뿐 아니라 한국경제의 신화로까지 불리다 지금은 해외도피 생활을 하고 있는 김우중씨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과 그의 세계경영 철학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소설을 스크린에 옮기기로 한 제작사는 영화 "몽정기"등을 공동제작한 휴먼컴이다.
이회사 관계자는 "현재 프로듀서를 물색중이며,빠른 시일 안에 감독 등 스태프를 구성하고 주연배우를 선정, 이르면 9월초에 크랭크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작사측은 소설의 무대인 독일의 로렐라이 언덕을 비롯해 폴란드와 헝가리 등 동유럽 일대를 3개월가량 현지촬영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
소설에서 대우그룹은 상우그룹이라는 가공의 대기업으로,김우중 회장은 김준상 회장이란 가상인물로 그려지고 있다.이 작품은 이런 소설적 장치를 통해 대우그룹의 성장과 해체과정뿐 아니라 한국경제의 신화로까지 불리다 지금은 해외도피 생활을 하고 있는 김우중씨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과 그의 세계경영 철학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소설을 스크린에 옮기기로 한 제작사는 영화 "몽정기"등을 공동제작한 휴먼컴이다.
이회사 관계자는 "현재 프로듀서를 물색중이며,빠른 시일 안에 감독 등 스태프를 구성하고 주연배우를 선정, 이르면 9월초에 크랭크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작사측은 소설의 무대인 독일의 로렐라이 언덕을 비롯해 폴란드와 헝가리 등 동유럽 일대를 3개월가량 현지촬영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