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올 실적 대폭개선 전망 '매수'

인쇄회로기판(PCB) 업체인 심텍의 올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동원증권은 26일 심텍에 대한 첫 기업분석 자료를 통해 '매수' 의견과 6천4백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이날 종가(3천9백35원) 기준으로 62% 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 증권사 노근창 연구원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로 신규 매출처를 발굴했고 상품 다각화에도 성공해 수익구조가 견고해졌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동원증권은 심텍의 올 매출액이 작년보다 61.3% 증가한 1천4백3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수율 개선과 고부가 제품 비중확대로 영업이익률 및 경상이익률도 지난해에 비해 각각 6.0%포인트와 7.6%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