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경제시대-충남북·대전시] 대전 성심당.."대전 성심당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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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 은행동 153 번지에는 대전의 명물 성심당(www.sungsimdang.co.kr)이 자리하고 있다.
성심(聖心)이라는 상호처럼 좋은 일을 많이 하는 빵집.빵 만들기를 천직으로 아는 임영진 사장이 2대째 가업을 맡고 있다.
"모든 사람이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도록 하십시오"라는 성서의 말처럼 직원,고객,거래처,직원 모두가 좋아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함경도 함주군 출신의 선친 임길순씨가 1956년 겨울 시작한 찐방장사가 뿌리가 됐다.종교적 자유를 찾아 남쪽으로 내려온 선친은 그때부터 '빵 나눠주기'를 시작했다.
평생 영리 추구에 앞서 가난하고,굶주린 이들과 빵을 나누는 삶을 이어가고 아울러 기업 수익을 직원은 물론 사회와 나누는 '공유 경제' 이념을 평소 신념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대전 제빵업계의 골목대장격인 성심당에도 위기는 있었다.지난 86년 유명 제과업체가 대전 점령을 목표로 성심당 옆에 문을 열었으나 전통과 고객 우선의 성심당에 당할 순 없었다.
지난 87년 6·29선언 직전에는 데모하는 학생들에게 빵을 나눠줬다가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성심당은 지금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임 사장이 가업을 물려받으면서 현대적 감각을 도입하고 인테리어를 통한 환경변화,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했고 이것이 젊은층을 파고들면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작지만 큰 경영을 하는 '성심당'이 앞으로도 지역 향토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042)254-4114
성심(聖心)이라는 상호처럼 좋은 일을 많이 하는 빵집.빵 만들기를 천직으로 아는 임영진 사장이 2대째 가업을 맡고 있다.
"모든 사람이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도록 하십시오"라는 성서의 말처럼 직원,고객,거래처,직원 모두가 좋아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함경도 함주군 출신의 선친 임길순씨가 1956년 겨울 시작한 찐방장사가 뿌리가 됐다.종교적 자유를 찾아 남쪽으로 내려온 선친은 그때부터 '빵 나눠주기'를 시작했다.
평생 영리 추구에 앞서 가난하고,굶주린 이들과 빵을 나누는 삶을 이어가고 아울러 기업 수익을 직원은 물론 사회와 나누는 '공유 경제' 이념을 평소 신념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대전 제빵업계의 골목대장격인 성심당에도 위기는 있었다.지난 86년 유명 제과업체가 대전 점령을 목표로 성심당 옆에 문을 열었으나 전통과 고객 우선의 성심당에 당할 순 없었다.
지난 87년 6·29선언 직전에는 데모하는 학생들에게 빵을 나눠줬다가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성심당은 지금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임 사장이 가업을 물려받으면서 현대적 감각을 도입하고 인테리어를 통한 환경변화,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했고 이것이 젊은층을 파고들면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작지만 큰 경영을 하는 '성심당'이 앞으로도 지역 향토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042)254-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