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美 기업이익 추세 불행해질 듯..월가 추정치 ↓"

씨티그룹이 미국 기업이익 사이클이 불행한 추세로 접어들 것으로 우려했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의 토비아스 전략가는 전주말 자료에서 투자자들이 이미 2분기 이익에 대해 실망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특히 하반기 전망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토비아스는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과 보상비용 증가 등 압박 요인으로 미국 기업 기익이 점차 제한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자사의 선행지표도 상당한 둔화를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월가의 기업수익 추정치가 더 내려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주가도 이같은 순익 하향 조정 흐름에 휩쓸릴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