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비오비타 베트남 수출

일동제약의 간판 품목이며 한국 최초 유산균제인 비오비타가 '비오베이비(BIOBABY)'란 상품명으로 베트남에 진출한다.

일동제약은 베트남의 의약품 유통전문회사인 메랍사와 2006년까지 3백70만달러 규모의 비오베이비를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메랍사는 최근 호치민 에쿠아토리얼호텔과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의사와 약사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오베이비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TV 광고를 개시하는 등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성태현 일동제약 상무는 "베트남에서도 최근들어 영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장지사제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의 정장지사제 시장을 선도했던 경험을 활용해 베트남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