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소비 감소 속 주유소는 증가

내수 침체로 석유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일부 지역의 개발 붐에 힘입어 주유소 수는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석유소비량은 3억7천761만8천배럴로 지난해 동기 보다 472만배럴 가량 줄었지만 지난 6월말 현재 전국의 주유소는 1만927개소로 지난 1월말의 1만858개소에 비해 69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용인죽전지구, 화성태안지구, 부천지구 등 경기 및 충청지역에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주유소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