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만 LCD업계 감산 돌입은 재고조정 위한 고육지책"

30일 동부증권은 최근 대만 LCD패널업체들의 감산 착수와 관련 신규 fab가동에 따라 생산능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LCD모니터, TV를 중심으로 수요가 부진해지면서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평가했다.

국내 LCD패널업체들 역시 5월부터 모니터용 패널 재고가 크게 증가추세에 있으며
노트북을 포함한 전체 재고일수 역시 6월에는 5.6일로 3월대비 2배가량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하반기 재고조정 및 가격하락으로 LCD패널업체와 관련 부품업체들의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