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하이라이트] (1일) '죠스' 등

□죠스(KBS1 오후 11시25분)=피터 벤칠리의 소설을 각색한 해양 공포 영화로 스필버그 감독의 재능이 잘 드러난 작품.미국 뉴잉글랜드의 피서지 애미티에 식인 상어가 나타난다.

그러나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피서철에 이런 소문이 나면 좋지 않다며 시장은 사람들의 입을 막고 결국 해수욕장에서 사람이 상어에게 물려 죽는 사고가 발생한다.경찰서장 마틴은 상어에게 아들을 잃은 뒤 사람들을 모아 상어를 잡으러 나선다.

□사랑을 할거야(MBC 오후 7시55분)=가출한 하늘과 보라는 희망을 갖자며 서로를 위로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

옥순은 아이들의 행방을 찾을 수 없게 되자 노여움으로 성훈에게 화를 내고 성훈도 하늘에게 실망한다.윤 여사와 이 여사도 감정이 격해져 상대방의 손자손녀를 탓하며 싸움을 하게 된다.

보라는 윤 여사에게 몰래 전화를 걸어 도망간 게 아니라며 곧 집에 돌아가겠다고 약속한다.

하늘과 보라를 찾아낸 성훈은 하늘을 믿고 돌아선다.□스크림3(SBS 오후 11시45분)=흥행작 '스크림' 시리즈의 완결편.살인극의 무대는 할리우드.영화 '스탭3'의 촬영 현장인 선라이즈 스튜디오에서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시드니는 여성 문제 상담원으로 은둔하다시피 지내고 있다.

보안관으로 일했던 듀이는 영화 촬영 현장에 실제 경험을 가진 조언자로 참여한다.여기자 게일과 듀이가 다시 만나고 이들이 시드니와 재회하면서 예전의 팀이 다시 뭉친다.

□알게 될 거야(KBS2 오전 9시50분)=선일은 재혼한 아버지에게 손을 벌리기 싫어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생활하지만 대출받은 학자금을 갚지 못해 막막하기만 하다.

아버지는 그런 선일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애쓰지만 선일의 태도는 차갑기만 하다.한편 아버지의 제삿날 집에 화환을 보낸 인우는 집으로 직접 찾아갈 수 없는 자신의 처지가 안타깝다.

인우의 배다른 형은 앞으로 절대 집안일에 관여할 생각은 하지 말라고 회사로 찾아와 엄포를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