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대만 D램 업체..낮은 재고로 가격인하 요구 버텨"

대만 D램 업체들이 낮은 재고를 근거로 수요업체들의 가격인하에 버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골드만삭스는 대만 D램의 7월 하반월 고정거래가격이 상반월대비 평균 3% 이상 하락한 가운데 OEM업체들의 3분기 신중한 전망이 가격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고 진단했다.반면 제조업체들은 2주치내외인 보유 재고 물량을 근거로 5%의 가격인하에 맞서고 있다고 설명하고 계절적 수요 확인전까지 매수-매도자간 줄다리기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PC 부품망 조사 결과 마더모드 등에서 긍정적 징후가 보인다고 언급하고 8월 상반기 D램 고정거래가격이 안정 내지 한 자릿수의 상승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