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시중은행 외화예금 급증

올 상반기 시중은행의 외화예금 잔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월말 현재 국민, 하나 등 8개 시중은행의 외화잔고는 167억6천300만달러로 작년말에 비해 39.2% 늘었습니다. 이는 원화 예금자들이 금리가 높은 외화예금으로 이탈한데다, 기업들도 환율 급등락에 따른 환차손 위험을 줄이기 위해 수출대금을 외화로 예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