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 선발 1천명 줄어

주한미군 감축 계획에 따라 주한 미 육군에 배속된 한국군 카투사의 모집 인원도 지난해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병무청은 2일 올해 카투사 모집 인원이 지난해 2천4백34명보다 1천14명 감소한 1천4백20명으로 확정됐으며,오는 20일까지 병무청 인터넷 홈 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병무청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4일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공개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3월부터 2006년 1월 사이에 입영하게 된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