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기술 기업] 구정마루..'친환경 바닥재' 마루시장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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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바닥재 전문 생산업체인 구정마루(대표 조문환)는 신기술과 품질력으로 국내 마루바닥재 시장에서 탄탄하게 입지를 굳힌 중견기업이다.
이 회사는 올해 마케팅트렌드로 떠오른 웰빙에 부응한 '친환경'경영을 강조하고 있다.구정마루는 지난 6월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모든 생산제품에 대해 친환경 건축자재품질인증을 받았다.
조문환 대표는 "최우수 등급인 '크로바 5개'를 획득했을 정도로 뛰어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고 있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ℓ당 0.1㎎에 불과한 것으로 측정됐다.이는 일본의 최우수 등급 기준인 ℓ당 0.3㎎ 방출보다도 낮은 것이다.
시공용 접착제도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되지 않는 친환경접착제를 쓰고 있다.
회사측은 완전 천연무늬목만을 고집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구정마루는 마루바닥재에 은나노 입자를 입힌 '은나노 마루바닥재'를 자체기술로 개발에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 시험결과 식중독균과 박테리아균의 살균효과가 99.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재는 일반적으로 가공하고 건조하는 과정에서 공기와 수분이 빠져나가 강도가 약해지는 특성이 있다.구정마루는 이러한 단점 보완을 위해 공기와 수분이 빠져나간 공간에 고분자 화합물질을 충진시켜 강도를 높이는 WPC(Wood Polymer Composite)처리공법을 활용한 'WPC마루바닥재'도 개발했다.
이 제품은 계절변화에 따른 뒤틀림이나 수축팽창 현상이 없어 부엌이나 세면대 주변,호텔 등 보행량이 많은 상업용 공간 등에 사용하기에 좋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정마루는 유성매직이나 크레용 커피 등 오염물질이 묻었을 때 손쉽게 지울 수 있도록 마루바닥재 업계에서 처음으로 매직크린코팅 기술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올 들어서는 층간소음을 방지하기 위한 '방음용마루바닥재'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정마루가 이처럼 마루바닥재 시장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것은 끊임없는 개술개발과 시설투자를 해왔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마루바닥재의 고급화에 꼭 필요한 레이저코팅기를 국내 업체로는 처음 도입했다.
이 기계를 이용하면 마루바닥재의 표면을 거울처럼 곱고 매끄럽게 가공해 목재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또 세라믹 도장처리로 기존 제품에 비해 강도를 4배 이상 높였고 저광도 코팅처리로 빛반사를 없앴다.
이와 함께 마루바닥재 사이즈를 다양화하고 시공을 통해 전통창호 문양을 낼 수 있는 마루바닥재도 생산하고 있다.
구정마루는 1년 전 확충한 생산시설이 부족,최근 공장신축을 위한 부지를 확보했다.
현 공장 인근인 경기도 광주에 건평 3천평 규모의 공장을 짓고 올해말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지난해 2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올해 매출이 3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031)766-070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이 회사는 올해 마케팅트렌드로 떠오른 웰빙에 부응한 '친환경'경영을 강조하고 있다.구정마루는 지난 6월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모든 생산제품에 대해 친환경 건축자재품질인증을 받았다.
조문환 대표는 "최우수 등급인 '크로바 5개'를 획득했을 정도로 뛰어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고 있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ℓ당 0.1㎎에 불과한 것으로 측정됐다.이는 일본의 최우수 등급 기준인 ℓ당 0.3㎎ 방출보다도 낮은 것이다.
시공용 접착제도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되지 않는 친환경접착제를 쓰고 있다.
회사측은 완전 천연무늬목만을 고집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구정마루는 마루바닥재에 은나노 입자를 입힌 '은나노 마루바닥재'를 자체기술로 개발에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 시험결과 식중독균과 박테리아균의 살균효과가 99.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재는 일반적으로 가공하고 건조하는 과정에서 공기와 수분이 빠져나가 강도가 약해지는 특성이 있다.구정마루는 이러한 단점 보완을 위해 공기와 수분이 빠져나간 공간에 고분자 화합물질을 충진시켜 강도를 높이는 WPC(Wood Polymer Composite)처리공법을 활용한 'WPC마루바닥재'도 개발했다.
이 제품은 계절변화에 따른 뒤틀림이나 수축팽창 현상이 없어 부엌이나 세면대 주변,호텔 등 보행량이 많은 상업용 공간 등에 사용하기에 좋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정마루는 유성매직이나 크레용 커피 등 오염물질이 묻었을 때 손쉽게 지울 수 있도록 마루바닥재 업계에서 처음으로 매직크린코팅 기술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올 들어서는 층간소음을 방지하기 위한 '방음용마루바닥재'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정마루가 이처럼 마루바닥재 시장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것은 끊임없는 개술개발과 시설투자를 해왔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마루바닥재의 고급화에 꼭 필요한 레이저코팅기를 국내 업체로는 처음 도입했다.
이 기계를 이용하면 마루바닥재의 표면을 거울처럼 곱고 매끄럽게 가공해 목재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또 세라믹 도장처리로 기존 제품에 비해 강도를 4배 이상 높였고 저광도 코팅처리로 빛반사를 없앴다.
이와 함께 마루바닥재 사이즈를 다양화하고 시공을 통해 전통창호 문양을 낼 수 있는 마루바닥재도 생산하고 있다.
구정마루는 1년 전 확충한 생산시설이 부족,최근 공장신축을 위한 부지를 확보했다.
현 공장 인근인 경기도 광주에 건평 3천평 규모의 공장을 짓고 올해말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지난해 2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올해 매출이 3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031)766-070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