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휴대폰산업..9월 중순이 단기 전환점"

동원증권이 휴대폰 업종의 단기 전환점은 9월 중순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3일 동원 노근창 연구원은 휴대폰업종 분석자료에서 전통적으로 6월이 상반기 재고조정 시기라는 점을 감안할 경우 7월 휴대폰 출하대수는 전체적으로 실망스런 수준이라고 평가했다.8월 출하대수 역시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여름 휴가로 전체 작업일수가 감소하면서 7월대비 출하 대수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결국 3분기 휴대폰 업황의 변곡점은 9월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분기 매출과 수익성이 가시화되는 9월 중순이 휴대폰 업종의 단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전히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많다는 점에서 휴대폰 산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