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美 2분기 둔화는 일시적-고용/투자 억눌린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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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증권이 2분기 美 성장률 둔화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판단하고 하반기 강력한 성장 전망을 고수했다.
2일(현지시각) 모건은 美 2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저조한 3%를 기록하면서 하반기 강력한 성장 전망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지만 관련 지표중 어느 것도 추가 하락 조짐을 보이지 않았다고 진단했다.또 이번 2분기 성장률 둔화는 예상보다 저조한 자동차 판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판단했다.자동차 판매는 GDP의 3%에 불과하지만 단기 변동성을 불러오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
이어 올 상반기 실질 지출가능 소득이 연율 6.5% 증가했지만 에너지 가격이 3.25% 상승하면서 그 효과가 절반으로 줄었다고 지적했다.에너지 가격이 안정되기만 하면 실질 지출가능 소득이 늘어나면서 소비지출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
고용과 자본지출에 대한 억눌린 수요는 여전하다고 밝히고 올 하반기 강력한 성장 전망을 고수.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
2일(현지시각) 모건은 美 2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저조한 3%를 기록하면서 하반기 강력한 성장 전망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지만 관련 지표중 어느 것도 추가 하락 조짐을 보이지 않았다고 진단했다.또 이번 2분기 성장률 둔화는 예상보다 저조한 자동차 판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판단했다.자동차 판매는 GDP의 3%에 불과하지만 단기 변동성을 불러오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
이어 올 상반기 실질 지출가능 소득이 연율 6.5% 증가했지만 에너지 가격이 3.25% 상승하면서 그 효과가 절반으로 줄었다고 지적했다.에너지 가격이 안정되기만 하면 실질 지출가능 소득이 늘어나면서 소비지출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
고용과 자본지출에 대한 억눌린 수요는 여전하다고 밝히고 올 하반기 강력한 성장 전망을 고수.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