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30代 부행장보 영입 ‥ 전산전문가 조봉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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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전산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30대 전산전문가를 부행장보(상무)로 영입했다.
하나은행은 3일 국내 시중은행중 처음으로 '정보전략본부'를 신설하고 담당 부행장보에 조봉한 전 국민은행 팀장(39)을 임명했다.조 부행장보는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가주대학 정보과학협회 연구원, 필립스사 선임연구원, 오라클사 선임기술연구원 등을 거쳐 2001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국민은행 차세대시스템 팀장 겸 신기술팀장을 역임했다.
은행권에서 30대 임원이 나온 것은 작년 12월 37세의 나이로 취임한 김형민 외환은행 상무 이후 두번째다.
하나은행은 기존 전산정보본부가 담당하고 있던 정보 기획 및 전략 기능을 확충해 정보전략본부를 신설했으며 이 본부 안에 차세대 정보기술(IT)전략팀과 고객관계경영전담팀, 데이터 관리팀, e비즈니스팀 등 4개 팀을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하나은행은 또 바젤Ⅱ협약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운영리스크 관리팀을 리스크관리본부에 신설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하나은행은 3일 국내 시중은행중 처음으로 '정보전략본부'를 신설하고 담당 부행장보에 조봉한 전 국민은행 팀장(39)을 임명했다.조 부행장보는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가주대학 정보과학협회 연구원, 필립스사 선임연구원, 오라클사 선임기술연구원 등을 거쳐 2001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국민은행 차세대시스템 팀장 겸 신기술팀장을 역임했다.
은행권에서 30대 임원이 나온 것은 작년 12월 37세의 나이로 취임한 김형민 외환은행 상무 이후 두번째다.
하나은행은 기존 전산정보본부가 담당하고 있던 정보 기획 및 전략 기능을 확충해 정보전략본부를 신설했으며 이 본부 안에 차세대 정보기술(IT)전략팀과 고객관계경영전담팀, 데이터 관리팀, e비즈니스팀 등 4개 팀을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하나은행은 또 바젤Ⅱ협약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운영리스크 관리팀을 리스크관리본부에 신설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