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인천 2168가구 분양..서구 마전.불로지구 물량

다음달 6일부터 청약할 수 있는 인천지역 4차 동시분양을 통해 7개 단지,2천9백22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물량은 2천1백68가구다.지난 6월 3차 동시분양 이후 석 달 만에 분양이 재개되면서 공급 물량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서구 마전지구와 불로지구 등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내에서 아파트가 집중 공급된다.

풍림산업이 마전지구에서 공급할 풍림아이원은 2백16가구 규모로 단지 뒤쪽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하고 녹지 조망권도 양호한 편이다.금호건설은 마전지구 내에서 1백63가구,불로지구에서 4백12가구를 동시에 내놓는다.

마전지구 '금호어울림'은 풍림아이원 맞은편에 위치,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

신동아건설은 남동구 간석동 이화아파트를 헐고 7백15가구로 재건축하는 '신동아파밀리에'를 선보인다.25∼42평형 3백5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국철 1호선 간석역이 걸어서 7∼8분 정도 걸린다.

삼보종합건설은 불로지구에서 '삼보해피하임' 8백66가구를 분양한다.35,44평형으로 구성됐고 전량 일반분양된다.

단지가 산으로 둘러싸여 녹지환경이 뛰어나다.

현재 교통 여건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당하∼원당간 도로가 개통되면 한결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